17세 소년이 만든 서비스, 하루 만에 10만 유저를 끌어모은 ‘ONE’ 이야기
2018년, 일본에서 영수증을 찍으면 돈을 주는 앱 ‘ONE’이 등장해 출시 하루 만에 10만 명이 몰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서비스를 만든 사람이 당시 17세 고등학생, 야마우치 소토 씨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버려지는 영수증에서 가치를 발견했고, 데이터 기반 리워드 앱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습니다.
2018년, 일본의 SNS에서는 사진 한 장만 찍으면 돈을 벌 수 있는 앱 ‘ONE’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2017년 일본 스타트업 업계를 놀라게 했던, 물건의 사진을 찍으면 현금이 입금되는 앱 ‘Cash’를 떠올리게 했으며, 출시 단 16시간 만에 사용자가 폭주하면서 결국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Cash’와 컨셉은 유사해 보였지만, 그 본질은 달랐습니다. ONE은 15세에 창업하여 고등학교 2학년이던 17세의 야마우치 소토 씨가 개발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영수증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는 구조였습니다. 단순한 리워드 앱을 넘어, 무심코 버려지는 영수증에서 가치를 찾아낸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 사례였습니다.
가치의 비대칭
주변에서 쿠폰을 알뜰히 활용하는 사람과 똑같은 쿠폰이지만 버리는 사람을 보면서 가치의 비대칭을 느낀 야마우치 씨는 이를 활용해보고자 했는데, 그 것이 누구에게나 무심코 버려지는 ‘영수증’이라는 존재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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