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Border Partners

Cross Border Partners

Share this post

Cross Border Partners
Cross Border Partners
K-POP 뺨치는 일본의 VTuber 산업

K-POP 뺨치는 일본의 VTuber 산업

VTuber는 더 이상 마이너 문화가 아닙니다. 이미 수천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 등장했고, 그 중심에는 Anycolor와 Cover가 있습니다. 각각 ‘니지산지’와 ‘홀로라이브’를 통해 전혀 다른 전략으로 성장한 이 두 회사는, 지금 일본에서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꾸고 있습니다.

Sae Hyung Jung's avatar
Sae Hyung Jung
Jul 27, 2025
∙ Paid
1

Share this post

Cross Border Partners
Cross Border Partners
K-POP 뺨치는 일본의 VTuber 산업
Share

2020년대에 들어 일본에서 시작된 VTuber 산업은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실의 크리에이터가 가상 캐릭터의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이 산업은, 팬 커뮤니티와 기술, 콘텐츠 제작 방식 모두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이 거대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두 기업은 바로 Anycolor(에니컬러)와 Cover(커버)입니다. 각각 ‘니지산지’와 ‘홀로라이브’라는 브랜드를 통해 VTuber 산업을 개척하고 주도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테마주인 줄 알았다, 콘텐츠 제국이었다

제가 이 산업의 규모를 체감하게 된 건 2022년 6월경이었습니다. Anycolor라는, 그전까지만 해도 들어본 적도 없는 기업이 시가총액 1,652억 엔에 상장했다는 뉴스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VTuber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 있었지만, 그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증시 분위기도 좋았고, 메타버스가 한창 주목받던 시기였기 때문에 단순히 메타버스 테마주로 잠시 반짝한 ‘한탕 기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VTuberグループ「にじさんじ」運営のANYCOLORが上場へ【Canvas 4月号(4月30日〜5月6日)】 - BRIDGE(ブリッジ)
Anycolor의 소속 VTuber

Keep reading with a 7-day free trial

Subscribe to Cross Border Partners to keep reading this post and get 7 days of free access to the full post archives.

Already a paid subscriber? Sign in
© 2025 Cross Border Partners
Privacy ∙ Terms ∙ Collection notice
Start writingGet the app
Substack is the home for great culture

Share